광주환경공단 전 임직원들이 응급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돕기 위해 응급처치사(일반과정) 자격증 취득에 도전한다.
광주환경공단 직원 139명은 1~2월 대한적십자사가 시행하는 10시간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법, 골절처치 압박붕대 사용법 등을 익혀 응급처치사 자격증을 땄다. 이들은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할 경우 4~5분 안에 이뤄져야 할 응급처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심폐소생술 등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나머지 직원 137명도 이달 중 실시하는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사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광주환경공단 전 임직원들이 응급처치사 자격증을 따기로 한 것은 “공인 의식” 때문이다. 정선근(47) 안전운전팀 차장은 “공기업 직원들은 국민이 꼭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는 공인이라는 것이 경영방침이다.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 업무를 하는 직원들이 공직자로서 누군가를 도와줄 능력을 갖춘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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