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처음이다.
성남시는 지난 6일 시청사 9층에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재무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3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신용회복위원회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과 연계해 금융소외계층과 과다 채무자에게 금융구제방안이나 법적 절차를 안내하는 곳이다.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에 따른 채무조정, 신용회복의 알선과 지원, 위기가정의 무한돌봄 연계 서비스 등 채무자의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위한 업무도 함께 본다.
이 센터는 성남시의 ‘빚 탕감 프로젝트’ 지원도 수행한다. 성남시는 부실채권을 저가에 매입해 소각하는 사업을 지난해 9월부터 전개해, 최근까지 33억원의 부실 채권을 태워 없앴다. 구제한 사람은 모두 539명이다. 문의 (031)755-2577.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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