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방문해 건의
4월2일 개통을 앞두고 호남선 케이티엑스(KTX)의 요금이 부적절하게 책정됐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와 전북도 교통건설국장은 16일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4월2일 개통하는 호남선 케이티엑스 요금 인하를 건의했다. 전남도도 17일 국토부를 방문해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호남권 광역단체들은 정부가 호남선 케이티엑스 분기점을 충남 천안에서 오송으로 변경하면서 했던 약속을 근거로 적정 요금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은 2005년 8월22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답변에서 “분기점 변경으로 늘어난 19㎞ 구간의 추가 발생 요금에 대해서는 호남 분들의 부담 증가액을 감소시킨다는 측면에서 추가 부담은 없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의 원칙”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어 호남선 케이티엑스 서울 용산~광주 송정역 요금을 분기점 변경으로 늘어난 구간까지 포함해 1㎞당 154원꼴인 4만6800원으로 결정했다. 분기점 변경으로 늘어난 19㎞ 구간의 요금을 부과하지 않을 경우 서울~광주 구간은 3100원 인하될 수 있다. 호남선 케이티엑스 요금이 경부선보다 10% 정도 비싸게 책정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동대구 구간 요금(4만2500원)은 1㎞당 145원꼴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코레일 쪽은 “용산~광주 송정은 고속선로가 91.8%, 서울~대구는 76.2%여서 호남선 요금이 비쌀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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