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홍준표 ‘출장 골프’…해명에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들

등록 2015-03-24 15:46수정 2015-03-24 16:10

새정치 ‘함께 골프 즐긴 주씨와의 관계’ 등 추가 해명 요구
경남도의원도 의혹 제기…홍 지사, 비서실장 통해 “오해”
홍준표 도지사가 지난 18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예방을 기다리며 기자들에게 무상급식 등 현안에 관한 소신을 이야기하고 있다. 창원/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홍준표 도지사가 지난 18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예방을 기다리며 기자들에게 무상급식 등 현안에 관한 소신을 이야기하고 있다. 창원/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미국에 출장 가서 평일 오후에 부부 동반 골프를 쳐 물의를 빚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출장 기간 행적을 두고 의문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논평을 내어 “홍준표 지사는 부적절한 골프 모임 의혹에 대해 명백히 밝혀라”고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논평에서 △함께 골프를 즐긴 주아무개(58)씨와의 관계 △골프 비용 △홍 지사 부인이 미국에 간 이유와 경비 △홍 지사 부인이 골프 모임에 동석한 이유 △홍 지사의 해외출장 일정 등을 명확히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

여영국 경남도의원(노동당·창원5)도 △출장을 간 홍 지사가 일행과 떨어져 주씨 집에 머무르며, 주씨가 제공한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 △친지 방문을 위해 개인 일정으로 미국에 갔다는 홍 지사 부인이 출장을 간 남편과 함께 지내며 골프 모임에 참가한 이유 △해외출장을 가서 평일 오후 업무시간에 골프를 즐긴 이유 △홍 지사가 주씨와 주씨 동서의 골프 비용까지 부담한 이유 등 의문점에 대해 홍 지사에게 속시원한 대답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홍 지사의 추천으로 2013년 4월29일 주씨를 미국 주재 경남통상자문관에 위촉했다. 홍 지사와 주씨의 친분이 두터운 것은 분명하지만, 두 사람이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홍 지사의 공식일정 외 일정은 알 수 없으며, 홍 지사 부인이 동행한 것에 대해서는 경남도가 어떠한 지원이나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홍 지사는 19~29일 수출시장 확대, 투자 유치, 우호 교류 등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원과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를 방문하고 있다. 하지만 홍 지사는 로스앤젤레스 도착 직후 일행과 헤어져 주씨 집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미국에 간 홍 지사의 부인도 함께 지내고 있다. 홍 지사는 공식일정 첫날인 지난 20일 오후 로스앤젤레스 인근인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의 오크 크릭 골프클럽에서 부인, 주씨, 주씨의 동서 등과 골프를 즐겼다.

그러나 홍 지사의 정장수 비서실장은 “출장을 준비하며 홍 지사를 위한 숙소와 차량을 아예 예약하지 않았기 때문에 홍 지사 부부는 여전히 주씨 집에서 숙식하고 있다. 주씨는 민간인 신분이기 때문에 연락처 등 그의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지난 23일 정 실장을 통해 ‘불필요한 오해’라고 알려왔다.

창원/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