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대표 숨지고 사무실 전소…경찰 용의자 추적
소개받은 외국 여성 입국 못하자 불만 품고 범행
소개받은 외국 여성 입국 못하자 불만 품고 범행
60대 남성이 외국 여성을 소개해준 결혼정보업체에 불만을 품고 불을 질러 이 업체의 대표가 숨졌다.
27일 오전 10시55분께 부산 동구 수정동의 4층짜리 건물 3층에 있는 결혼정보업체 사무실에서 불이 나 이 업체 대표 이아무개(76)씨가 숨졌다. 사무실에 함께 있던 아들(48)은 연기를 들이마시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의 아들은 경찰에서 “최아무개(64)씨가 결혼 문제로 불만을 품고 찾아왔다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달아난 최씨가 해당 결혼정보업체의 소개로 알게 된 베트남 여성이 국내로 들어오려다 입국이 안된 것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여성은 입국에 필요한 시험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결혼정보업체 사무실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200만원어치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불 때문에 연기가 발생해 건물을 뒤덮어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도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달아난 최씨의 뒤를 쫓고 있다.
부산/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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