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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고위험 음주율’ 10.9%p↓…전국 최대 감소

등록 2015-04-08 21:45수정 2015-04-08 21:45

2008년 25.8%서 지난해 14.9%로
남성흡연도 17.1%p나 줄어 33%
대전 유성구의 고위험 음주율이 14.9%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유성구는 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유성 주민들의 고위험 음주율이 지난해 14.9%로 2008년 25.8%에서 10.9%포인트 줄어 전국에서 감소율이 가장 큰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남성 흡연율도 지난해 33%로 2008년 50.1%에 비해 17.1%포인트 낮아져 전북 무주군(19.9%포인트)과 서울 광진구(18.2%포인트)에 이어 감소율이 전국에서 세번째로 컸다.

유성구는 2012년 금연조례를 제정하고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금연, 절주, 운동의 생활화 등 건강생활 홍보를 펼쳤다. 유성구는 주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데 힘입어 건강도시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민원기 유성구보건소 건강증진 담당은 “관내 10개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금연, 절주 홍보를 집중했다. 보건소의 금연상담 건수도 2012년 4756명에서 지난해 5723명으로 증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금연, 저위험 음주, 걷기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국민은 3명 중 1명꼴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서울(39.2%), 대전(34.5%), 인천(33.6%)이 다른 시·도에 비해 높았다.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해마다 8월16일~10월31일 전국 254개 시·군·구(보건소)와 함께 지역별로 평균 900명씩 전국에서 22만명의 표본을 추출해 지역단위 건강 실태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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