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9일 개별주택(단독 및 다가구) 8만1234채의 가격을 30일자로 공시한다고 밝혔다. 개별 주택 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 기준이 된다.
대전시 개별 주택 가격은 지난해에 견줘 3.22% 올랐으며, 구별로 △유성구 4.14%(1만541채) △동구 3.65%(2만401채) △대덕구 3.46%(1만1299채) △중구 2.43%(1만8716채) △서구 2.40%(2만277채) 등으로 유성구의 상승폭이 컸다. 개별 주택은 단독이 4만394채, 복합건물 주택 2만3628채, 다가구 1만4917채, 다중 1385채, 기타 910채 등이었다. 최고 가격은 11억2천만원(중구 문화동), 최저 가격은 381만원(중구 부사동)이고, 3억원 이하 주택이 7만1985채(88.61%)로 가장 많았다. 3억~6억원은 8162채(10.05%), 6억원을 넘는 주택은 1087채(1.33%)로 집계됐다.
개별 주택 가격은 대전시 누리집 지방세도우미(tax.daejeon.go.kr)와 각 구청 세무과(동 주민센터)에서 열람 및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가격은 국토교통부 누리집(molit.go.kr)과 각 구청 세무과에서 열람 및 이의 신청을 받는다. 이의 신청 기간은 5월30일까지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