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없어 취소…계약금 공사대금 분란 우려
경기 안산시에서 이달 열릴 예정이던 ‘챔프카 월드시리즈’가 전격 취소되면서 시의회 특위 구성이 제기되는 등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달 30일 미국 ‘챔프카 월드시리즈’쪽이 경기 안산에서 열려던 챔프카 월드시리즈를 대회 주최쪽의 운영 미흡 문제를 들어 취소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대회를 후원할 업체 모집이 안돼 경기 개최가 취소됐다”고 말했다.
‘F1 그랑프리’와 함께 세계 2대 자동차 축제인 ‘챔프카 월드시리즈’는 안산시가 의욕을 갖고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안산시는 경기장 터로 시화호 간석지내 10여만평을 업체쪽에 제공한 바 있다.
대회 취소에 따라 당장 안산시가 대회 주최 업체인 ‘더레이싱코리아’로부터 이달 말까지 받기로 했던 경기장 토지사용료 10억원을 받는 것이 불투명해졌다. 또 대회 개최를 앞두고 일부 편의시설 입주를 위해 계약금을 이미 낸 업체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체들의 계약금 반환 요구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더레이싱코리아’가 경기장을 건설하면서 빌린 농협 차입금 45억원과 경기장 건설업체들에게 미지급된 공사 대금의 지급을 둘러싸고도 분란이 우려되고 있다.
안산시의회 일각에서는 챔프카 월드시리즈 조사 특위 구성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하연 시의원은 “시에서 의욕을 갖고 추진해온 사업이 전격 취소된 만큼 사업성과 추진과정의 문제점 등에 대해 객관적 조사를 벌이고 이에 따라 내년도 사업 재개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안산/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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