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가스생산업체에서 폭발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4일 오후 1시37분께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업용가스 생산업체인 ㅎ특수가스에서 500리터 크기의 질소 가스용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이 업체 직원 김아무개(31)씨가 가스용기 파편에 맞아 숨지고 유아무개(43)가 질소 가스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김씨는 암모니아 가스용기의 밸브를 교체한뒤 가스용기가 새는지 여부를 확인하려고 질소가스를 주입하다 질소가스 용기가 폭발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벌이는 한편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산/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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