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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간부공무원 부패위험 진단 실시”

등록 2015-05-13 21:19

상관·동료·하위직원으로 평가단
세종시가 청렴 시정을 강화하려고 간부 공무원들의 부패 위험성을 진단한다.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실국·과·소 부서장 44개 직위를 대상으로 조직·업무환경과 관련한 부패 위험성 진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읍·면·동장을 포함한 55명은 개인 청렴도 평가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44개 직위가 대상인 ‘조직환경의 부패 위험도 진단’은 △조직 개방성 △권한의 크기 △의사결정 과정의 공정성 △연고주의 △퇴직자 재취업, ‘업무환경 부패 위험도 진단’은 △청탁 위험성 △재량의 정도 △업무 관련 정보의 중요도 △이해관계자 위험성 △퇴직자 재취업 등 각각 5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 청렴도 평가는 부당이득 수수 금지 등 직무 청렴성을 포함한 청렴 실천 노력, 솔선수범 등 모두 19개 항목의 설문조사를 하게 되며 지방세 체납, 징계(문책), 재산신고 성실도, 청렴교육 이수 실적 등도 포함해 종합평가를 한다.

평가단은 상관, 동료, 하위 직원으로 꾸려지며, 설문조사는 익명성과 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18일부터 29일까지 10일 동안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김려수 시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은 “조직과 업무환경의 부패 위험 고리를 차단하고 구성원들이 스스로 청렴도를 관리하도록 유도해 청렴 시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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