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롯데 쪽에 조사 정보 흘리고 상가 분양권 받은 공정위 간부 구속

등록 2015-06-02 21:45수정 2015-06-02 21:45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김형근)는 롯데 쪽에 조사 정보를 흘리고 부산 기장군의 동부산관광단지 안에 있는 롯데몰 동부산점의 상가 분양권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공정거래위원회 대전사무소 최아무개(53) 과장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최 과장은 지난 2012년 2~9월 공정위 가맹거래유통과에서 일할 때 롯데백화점 현장조사 내용을 롯데 쪽에 알려주고 지난해 12월 개장한 롯데몰 동부산점 상가 분양권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주 최 과장이 일하고 있는 공정위 대전사무소를 압수수색하고 최 과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1일 최 과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동부산관광단지 비리와 관련해 이종철(63) 전 부산도시공사 사장을 ‘부정처사 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퇴임한 이 전 사장이 부산도시공사 사장으로 일할 때 롯데몰 동부산점에 행정 편의를 봐주거나 특혜를 준 대가로 롯데몰 동부산점에 가게를 임차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검찰은 뇌물을 주고 받은 혐의로 푸드타운 시행사인 ㅁ개발의 실제 대표 송아무개(49)씨와 박인대(58·새누리당) 부산시의원, 부산도시공사 동부산기획팀 직원 양아무개(46)씨, 기장군의 김아무개(53) 과장을 구속 기소하는 등 동부산관광단지 비리와 관련해 모두 10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동부산관광단지는 부산시가 2005년 민간자본 4조원을 유치해 기장군 기장읍 일대의 땅 366만㎡에 세계적 수준의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시는 민간사업자 유치에 실패하자, 토지보상비 등으로 금융비융을 감당하지 못해 2009년 부산도시공사에 운영권을 넘겼고, 막대한 부채는 부산도시공사가 부담하게 됐다. 부산/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