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의 도시 광주에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소가 열린다.
국가인권위는 7일 “광주시 동구 대인동 7-12 광주은행 본점 6층에 사무실 자료실 회의실 등을 갖춘 광주사무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소장은 이정강(42·전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 사무국장)씨가 맡고 고애순(37·전 광주인권운동센터 사무국장), 고형석(33·전 전북 평화와 인권연대 간사), 이시현(3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간사)씨 등 직원 6명이 근무한다.
사무소는 광주,전남·북지역을 무대로 인권침해와 차별행위를 막기 위한 현장조사, 인권상담, 교육홍보 등 활동을 펼친다.
상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방문·우편·전화·팩스·인터넷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개소식은 12일 광주은행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조영황 국가인권위원장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062)710-9716. 팩스 (062)710-9717. humanrights.go.kr.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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