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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실종’ 조남혁 경기도의원, 공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

등록 2015-06-30 18:21수정 2015-06-30 18:59

26일 의정부시청 공무원들과 저녁식사 뒤 헤어져
부인과 마지막 통화 “집에 가고 있는데 힘이 든다”
조남혁 경기도의원.  출처=경기도의회 홈페이지
조남혁 경기도의원. 출처=경기도의회 홈페이지
조남혁 경기도의원(54·새정치민주연합)이 실종된 지 나흘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30일 오후 2시23분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도봉기지창 옆 동부간선도로 공사현장에서 조 의원으로 추정되는 주검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 26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의정부시청 소속 공무원들과 호원동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식사와 술을 나눠마신 뒤 헤어졌다가 연락이 두절됐다. 조 의원은 이날 음식점에서 자신의 신용카드로 직접 결제를 한 뒤 타고 왔던 자전거를 두고 걸어서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은 26일 밤 10시30분께 부인과의 마지막 통화에서 “집으로 가고 있는데 힘이 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 가족은 술자리에 참석한 공무원들에게 조 의원의 행방을 수소문하다 지난 28일 오후 6시께 경찰에 실종 사실을 신고했다. 이날 수색작업에는 경찰 인력 180명, 경찰 헬기 1대, 수색견 1마리, 소방 인력 17명, 소방견 4마리 등이 동원됐다.

의정부/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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