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영욱)은 10일 자신의 부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주검을 훼손해 시화호에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김하일(47·중국동포)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우발적으로 아내를 살해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심신이 미약한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주검을 훼손하는 등 엽기적인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죄를 뉘우치고 있으며 중국과 한국에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 4월1일 오전 9시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자신의 집에서 부인 한아무개(41·중국 국적)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주검을 훼손해 시화방조제 등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검찰은 지난달 1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안산/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