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당진 ‘왜목항’ 서해 레저 메카 만든다

등록 2015-07-20 21:47

해수부 거점형 마리나항만 선정
계류시설·숙박·휴양시설 등 건설
충남 당진 왜목항이 요트 등 레저선박 계류장에 관광·레저시설을 갖춘 마리나항만으로 개발된다. 충남도는 당진 왜목이 해양수산부의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왜목은 경기 안산 방아머리, 전남 여수 웅천, 부산 해운대·운촌 등 4곳과 함께 마리나항만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 선정에 따라 당진 왜목에는 앞으로 국비 300억원을 포함해 모두 6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육상 180척, 해상 120척 등 모두 300척의 마리나 계류시설과 방파제(615m), 호안(470m) 등을 갖추고 클럽하우스·숙박·휴양시설·상가 등도 건설된다.

충남도는 당진 왜목이 마리나항만 대상에 선정되자, 충남이 해양레저문화의 중심이자 환황해권 마리나 허브항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다음달부터 두달 동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11월께 협약을 하고, 국비 전액(300억원)과 민자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앞서 도는 당진시 등과 협의해 지난 2월 해양수산부에 공모의향서를 냈다. 도는 2020년까지 1000척 이상의 배를 수용하는 항만을 개발해 해마다 10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얻고, 관련 종사자를 450명까지 늘리는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맹부영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마리나항만이 건설되면 연관산업인 선박 보관, 레저선박 건조, 장치산업 등 융복합 산업이 동반 성장한다. 왜목이 충남을 해양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