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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세종시 ‘조치원역 뒤쪽 동네’도 확 바뀝니다

등록 2015-07-22 20:55

위험축대·골목길 등 산재
250여가구 500여명 거주

개조사업 총괄 코디네이터로
완주군 개발 주대관교수 위촉
“소외주민 보듬는 사업 이끌겠다”
세종시가 원도심인 북부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조치원 침산지구 생활여건 개선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세종시는 침산지구 개조사업 총괄 코디네이터로 주대관 문화도시연구소 대표(성균관대 겸임교수)를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대관 대표는 도시사회학과 건축공학 전문가로, 전북 완주군과 서울시 서대문구 도시개발 총괄계획가로 활동했다. 주 대표는 침산지구 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 참여주체 간 갈등 조율 등 총괄 구실을 하게 된다.

이상근 세종시 청춘조치원과 담당자는 “총괄 코디네이터가 주민의 바람을 사업에 반영하고, 주민과 세종시가 힘을 모으면 전국에서 으뜸가는 취약지구 개선사업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치원읍 침산리는 조치원역 뒤쪽 동네로 7만여㎡에 250여가구 500여명의 형편이 어려운 주민이 살고 있다. 낡은 주택, 좁은 골목길, 위험축대 등이 산재해 2009년 재정비지구로 지정돼 주민조합이 꾸려졌으나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하고 2013년 재정비 지구에서 해제됐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되면서 4년 동안 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대관 대표는 “이달 말 주민총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침산지구 통합 마스터플랜(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 지역의 외롭고 소외된 주민들을 보듬고 삶에 활력을 주는 침산리 사업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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