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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정신을 역사문화유산으로 널리 알리겠다”

등록 2015-07-30 18:57

나간채 광주연구소 이사장
나간채 광주연구소 이사장
5·18기록관 초대관장에 나간채 교수
나간채(66·전남대 명예교수) 광주연구소 이사장이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초대관장을 맡는다.

나 신임 관장은 30일 “소중한 역사의 자산인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무보수 명예직으로 성심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행정자치부에 공직자에게 보수를 주지 않아도 되는지를 문의해놓은 상태다. 나 관장은 새달 10일부터 2년 임기다.

나 관장은 1972년 공주사범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박사(사회학 전공)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에서 33년동안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5·18민중항쟁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2000년 전남대 5·18연구소장을 맡기도 했다. 동아시아평화국제학술대회(2003년 하버드대), 세계정치학회 학술대회(2006년 일본 후쿠오카), 한국학국제학술대회(2008년 베트남 하노이) 등 국제 학술 무대에서 논문 발표를 통해 ‘5·18’을 알려왔다.

지난 5월 개관한 5·18기록관은 광주시 금남로 옛 가톨릭회관(지하 1층·지상 7층)을 재단장해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문화유산인 5·18기록물 8만여점을 원형대로 보존하면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공간이다.

나 관장은 “5·18 관련 자료의 수집과 보존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 시민들에게 5·18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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