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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통근버스 추락···1명 사망 등 62명 사상

등록 2015-07-31 21:09수정 2015-07-31 21:17

31일 오후 5시55분께 경남 거제시 장평동 국도를 달리던 대우조선해양 통근버스가 브레이크 파열로 미끄러지면서 도로 바깥쪽 4.3m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를 타고 퇴근하던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직원 김아무개(46)씨가 목숨을 잃고, 61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경남 거제시 옥포동 대우조선해양에서 통영시 쪽으로 운행하는 대우조선해양 통근버스 경남76버2218호가 거제시 장평동 ㅅ주유소 부근에서 갑자기 브레이크 파열로 미끄러지면서 일어났다. 1차로를 달리던 버스는 오른쪽으로 도로를 벗어나, 4.3m 아래로 굴러 뒤집힌 상태로 바닥에 떨어졌다.

이 버스는 45인승인데, 사고 당시 버스 승객으로 대우조선해양과 협력사 직원 62명이 타고 있었다. 좌석에 앉지 못한 직원들은 버스 복도에 빼곡히 선 상태였으며, 좌석에 앉은 승객들도 대부분 안전띠를 매지 않았던 것으로 대우조선해양은 파악하고 있다.

버스 운전사 박아무개(52)씨는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아 급히 운전대를 도로 바깥쪽으로 돌렸는데, 버스가 멈추지 못하고 미끄러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숨진 김씨의 주검은 거제 맑은샘병원에 안치됐으며, 위독한 2명은 부산의 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나머지 부상자 59명은 거제백병원, 대우병원, 맑은샘병원, 새통영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았다는 운전사 박씨의 진술에 따라 정비불량·과속 여부 등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통근버스는 시내버스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45명보다 많이 타거나 안전띠를 매지 않는 것을 특별히 문제삼을 수는 없다고 본다. 사고발생 시간과 장소를 고려할 때 과속운행했을 가능성도 낮다고 본다. 차량 정비불량 여부는 철저히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거제/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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