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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남, 중국자본 9000억 투자유치

등록 2015-08-13 19:48

신재생에너지발전 CGN사와 협정
서산에 LNG복합발전소 건립키로
충남도가 9000억원 규모의 중국 자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충남도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이 13일 오후 중국 선전에서 린젠 차이나제너럴뉴클리어(CGN) 메이야 파워홀딩스컴퍼니 사장과 9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신재생에너지발전, 가스복합발전 전문 전력회사다.

투자협약서를 보면, 이 회사의 모기업인 중국핵전집단공사(CGNPC·China General Nuclear Power Corporation)는 2020년까지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의 16만5508㎡ 터에 9000억원을 투자해 기존의 경유발전소를 대체하는 발전용량 950㎿급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를 건립한다. 이 발전소는 바닷물이 아닌 공업용수를 냉각수로 이용하는데다 기존 송전선로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 시설로 지어진다. 1994년 설립된 국영기업 중국핵전집단공사는 중국과 한국에서 총 발전설비 용량 4만973㎿의 원자력·풍력·태양광·가스복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투자가 진행되는 5년 동안 매출 3조5000억원, 고용효과 연인원 약 20만명, 운영기간 상시고용 50명, 생산유발 5조원, 부가가치 유발 5조원, 화력발전세 등 연간 30억원의 지방세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투자협약은 중국과 더 많은 교류를 여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서해를 ‘21세기 아시아의 지중해’로 만드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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