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곳중 20곳 미달…절반도 못찬 곳도
청주로만 몰리며 ‘지역 속의 지역현상’ 충북지역에서 청주권을 뺀 나머지 지역 일부 고등학교가 입학정원의 절반을 채우지 못하는 등 지방 고등학교도 대학 못지 않은 심각한 학생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27일 “충북지역 고등학교 80곳(일반고 49, 실업고 31) 가운데 25%인 20곳(일반고 13, 실업고 7)이 입학 정원을 채우지 못해 지난 24~26일 추가 모집을 했으나 모두 미달됐다”며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추가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단양 단산고가 정원 34명 가운데 18명(53%)이 미달돼 정원의 절반을 채우지 못했으며, 충주 주덕고가 정원 34명에 17명(50%), 충주 충원고가 136명에 53명(39%), 옥천 청산고가 68명에 25명(37%), 제천 의림공고가 180명에 65명(36%), 증평 형석고가 204명에 61명(30%), 충주농고가 198명에 40명(20%)이 모자랐다. 청주권 고등학교 27곳 가운데 예술계인 충북예고만 120명 모집에 10명(8%)이 미달됐으나, 나머지 지역은 53곳 가운데 19곳(35.8%)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등 중·소도시와 농촌지역은 심한 학생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한때 700명에 이르렀던 단양 단산고는 전교생이 39명으로 줄었고, 괴산 목도고도 81명, 충주 주덕고도 119명에 지나지 않은 데다 해마다 학생이 줄고 있다. 도 교육청 박영하 기획관리과장은 “전체적으로 인구가 줄어 입학정원과 학생 수가 비슷한 데다 학생들이 대도시인 청주권으로 몰리면서 ‘지역 속의 지역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도 교육청은 전교생이 50명 이하인 고등학교는 학부모의 의견, 지역·교육여건 등을 종합해 통·폐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청주로만 몰리며 ‘지역 속의 지역현상’ 충북지역에서 청주권을 뺀 나머지 지역 일부 고등학교가 입학정원의 절반을 채우지 못하는 등 지방 고등학교도 대학 못지 않은 심각한 학생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27일 “충북지역 고등학교 80곳(일반고 49, 실업고 31) 가운데 25%인 20곳(일반고 13, 실업고 7)이 입학 정원을 채우지 못해 지난 24~26일 추가 모집을 했으나 모두 미달됐다”며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추가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단양 단산고가 정원 34명 가운데 18명(53%)이 미달돼 정원의 절반을 채우지 못했으며, 충주 주덕고가 정원 34명에 17명(50%), 충주 충원고가 136명에 53명(39%), 옥천 청산고가 68명에 25명(37%), 제천 의림공고가 180명에 65명(36%), 증평 형석고가 204명에 61명(30%), 충주농고가 198명에 40명(20%)이 모자랐다. 청주권 고등학교 27곳 가운데 예술계인 충북예고만 120명 모집에 10명(8%)이 미달됐으나, 나머지 지역은 53곳 가운데 19곳(35.8%)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등 중·소도시와 농촌지역은 심한 학생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한때 700명에 이르렀던 단양 단산고는 전교생이 39명으로 줄었고, 괴산 목도고도 81명, 충주 주덕고도 119명에 지나지 않은 데다 해마다 학생이 줄고 있다. 도 교육청 박영하 기획관리과장은 “전체적으로 인구가 줄어 입학정원과 학생 수가 비슷한 데다 학생들이 대도시인 청주권으로 몰리면서 ‘지역 속의 지역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도 교육청은 전교생이 50명 이하인 고등학교는 학부모의 의견, 지역·교육여건 등을 종합해 통·폐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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