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강원도 철원 민통선 안에서 훈련하다 소총을 들고 사라진 병사의 행방이 20시간이 지나도록 묘연하다.
군 당국과 경찰은 지난 24일 오후 1시30분께 철원 근남면 마현리 인근 민간인출입통제구역 안에서 훈련 중 사라진 육군 소속 ㄱ일병(22)을 찾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색에는 군 당국과 경찰 등 200여명과 군용헬기 등이 동원됐다.
ㄱ일병은 훈련 중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는 말을 동료 장병들에게 남긴 뒤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실탄을 지급받지 않은 ㄱ일병은 케이투(K-2) 소총만 갖고 사라졌다.
강원도 화천군에 주둔하고 있는 ㄱ일병 부대는 이날 철원군 마현리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던 중이었다. 군 당국과 경찰은 훈련 장소 인근과 주요 지점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철원/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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