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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아끼려고…” 생필품 훔친 모녀 입건

등록 2015-10-07 14:35수정 2015-10-07 16:26

부산 기장경찰서는 7일 대형할인점에서 생필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아무개(66)씨와 이씨의 딸(45)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모녀는 지난달 9일 오후 5시30분께 부산 기장군의 한 대형할인점에서 과일과 음료수, 주방용품 등 24만원어치의 생필품을 훔쳐 직원 전용 출구로 나간 뒤 딸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형할인점 쪽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회로텔레비전을 확인해 이들을 붙잡았다.

이씨의 딸은 경찰에서 “기장군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다 매출 급감으로 3년전 가게를 접었다. 이후 가족 모두 일정한 수입이 없어 생활비를 아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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