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12일 쳐다본다는 이유로 지나가던 사람을 때린 뒤 응급실까지 따라가 또 때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로 이아무개(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달 15일 밤 10시2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있는 한 술집 안 복도에서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하아무개(38)씨의 머리를 쓰레기통으로 여러 차례 때렸다. 또 이씨는 폭행을 당해 술집 근처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하씨를 따라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병원 응급실에서 하씨한테 폭력을 휘두른 뒤 사라졌다.
뒤늦게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술집 근처와 병원의 폐회로텔레비전을 분석해 이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경찰에 붙잡혔을 당시에도 자신이 하씨한테 폭력을 휘두른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당시 많이 취해있었다. 술집 화장실로 가는 복도에서 하씨와 시비가 붙은 것은 기억나지만, 폭력을 휘두른 것은 기억나지 않는다. 하씨가 입원한 응급실까지 따라가 때린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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