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2015 제주마축제’
마당놀이·음악콘서트 등 풍성
마당놀이·음악콘서트 등 풍성
‘2015 제주마축제’가 17~18일 제주시 애월읍 렛츠런파크제주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함께 모두 달리자’라는 뜻의 제주어인 ‘몬딱 도르라’로 정했다.
이번 축제는 ‘헌마공신’ 김만일(1550~1632)을 주제로 한 대규모 마당놀이를 주축으로 각종 행사가 펼쳐진다.
조선시대 제주도의 전체 목장에서 사육하는 말의 절반가량을 사육한 것으로 알려진 김만일은 임진왜란 때인 1594년(선조 27년) 조정이 말 부족에 시달릴 때 500마리를 국가에 바치는 등 4차례에 걸쳐 1300여마리의 군마를 국가에 바쳤다. 이 공로로 1628년(인조 6년) ‘헌마공신’의 칭호를 받았고, 후손들은 200여년 동안 산마감독관을 역임하며 제주마 육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7일 오전 말테마체험장에서 퓨전타악 남사당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음악콘서트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지며, 18일 오후 2시에는 원형경기장에서 김만일을 주제로 한 마당놀이가 공연된다. 말테마체험장에서는 지난해 조랑말을 소재로 한 ‘말에게 말을 걸다’라는 전시회를 열었던 유종옥 작가 체험, 제주국립박물관 체험전, 말인형 만들기, 도전 제주마 홍보대사, 말주먹밥 만들기 체험, 웰빙빙떡 체험도 열린다. 또 웰빙 마육 시식회, 플리마켓, 아름다운 승마장, 꽃마차, 먹거리장터 등 마산업 관련 부스도 설치된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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