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현장서 기념식·음악제 등 진행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기폭제가 된 부마민주항쟁 36돌을 맞아 경남 마산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오는 18일 오후 5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기념식을 연다. 이 일대는 1979년 10월 당시 마산지역의 부마민주항쟁 주무대가 됐던 곳이다.
25일 오전 9시40분엔 부마민주항쟁 기념 팔용산 걷기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마산자유무역지역 운동장에서 팔용산 봉암저수지까지 5㎞ 구간을 왕복해서 걸으며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된다.
27일 오후 4시 경남대 한마미래관에선 기념음악제 ‘가자! 연애다리를 건너서’가 절규, 자유, 봄날 등 3부로 나뉘어 열린다. ‘연애다리’는 마산합포구 문화동에 있는 다리로, 70~80년대 젊은 연인들의 약속장소로 유명했으며, 부마민주항쟁 당시엔 경남대생들이 시위대를 형성해 마산시내로 진출할 때 이곳을 지나갔다.
기념사업회는 또 경남도 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단편소설, 시, 수필 등 세 부문에 걸쳐 ‘10·18 문학상’을 공모한다. 작품은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시상식은 12월 중순 열릴 예정이다. 연말엔 부마민주항쟁을 다룬 창작동화집도 발간한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16일과 18일 부산과 경남 마산에서 시민들이 “유신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거리시위에 나서 시작됐다. 박정희 유신정권은 18일과 20일 각각 부산과 마산에 계엄령과 위수령을 발동하며 군부대를 투입해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진압했지만 26일 당시 박정희 대통령 저격 사건으로 막을 내렸다. (055)221-1018.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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