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내년 10월 아산 등 도내 15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97회 전국체육대회 및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상징물을 2일 공개했다. 전국체육대회 상징은 전국 체육인의 열정·젊은 에너지를 백제 금동대향로의 봉황의 날개가 날아 오르는 모습으로 형상화 했다. 마스코트는 충남도 마스코트인 충청이와 충나미가 백제의 인동당초무늬 성화봉을 함께 든 모습으로, 전 국민이 화합하는 문화체전을 의미한다. 구호는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으로 결정됐다.
박여종 도 전국체전준비기획단장은 “상징물을 활용해 대회를 홍보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97회 전국체육대회는 2016년 10월7~13일,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같은해 10월21~25일 열린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충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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