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018년까지 카라반 11동 등 설치
전남 영광군은 12일 연간 76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노을 경치가 빼어난 백수해안도로 인근에 오토캠핑장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018년까지 24억원을 들여 백수읍 길용리 백수생활체육공원 안 1만8000㎡에 가족 단위로 자동차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이 캠핑장에는 카라반 11동과 캠핑장 29면, 샤워장, 화장실,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인근에 축구장과 족구장 등을 갖춘 체육공원이 있어 단체운동을 할 수 있다.
군은 전남도가 공모한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에 노을 1번지 캠핑장이 선정돼 2년 동안 사업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군은 내년 2월에 준공할 ‘국제마음훈련원’을 연계한 관광노선을 개발하기로 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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