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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남 태안 연안에 바다목장 만든다

등록 2015-11-16 20:31

군, 2020년까지 150억원 투자
인공어초 설치·치어 등 방류
충남 태안의 연안 바닷가에 바다목장이 만들어진다. 태안군은 새해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150억원을 들여 태안반도 전 연안에서 바다목장 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바다목장 사업은 인공어초를 설치해 정착성 물고기의 은신처를 만들고, 치어 등 수산종묘를 방류해 안정적이면서 풍성한 어족자원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태안군은 그동안 연안의 바위에 석회조류가 대량으로 번식하면서 해조류와 어류가 사라지는 갯녹음(바다사막화) 현상이 발생해 어장이 황폐화하자 바다목장 사업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월 발주한 ‘연안바다목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북부(원북·이원) △중부(근흥·소원) △남부(안면·남면) 등 3개 연안 해역에서 바다목장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과 함께 바다숲과 인공어초 설치 사업도 함께 추진해 수산자원을 늘리고 연안 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다. 한상기 태안군수는 “수산업의 미래는 얼마나 풍부한 수산자원을 가꾸느냐에 달려 있다. 바다목장 사업으로 황폐해진 연안 바다 환경이 풍성해지면 어민 소득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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