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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국도 1호선 천안구간 개선된다

등록 2015-11-18 21:25

2곳 확장·우회도로 개설안 나와
새달부터 보상과 함께 착공
충남 천안의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국도 1호선 일부 구간을 확장하거나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대책이 나왔다.

박완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천안을)은 18일 자료를 내어 “국도 1호선 천안 구간의 교통막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2곳을 확장하고 입체교차로와 우회도로를 건설하는 내용의 ‘국도 1호선’ 천안구간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개선 대책을 보면, 부성~직산(2.75㎞)과 삼룡동 청삼삼거리~목천읍 남천안나들목(4.25㎞) 등 2곳으로 각각 475억원과 550억원을 들여 6차선으로 확장한다. 이 두 구간은 1일 통행량이 3만~4만여대에 이르는 상습 정체구간이다.

천안 서북구 직산사거리에 설치되는 입체교차로는 새달 보상과 함께 착공한다. 이 입체교차로는 국도 1호선을 따라 남북으로 길이 605m의 지하차도와 395m의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이 교차로가 준공되면 사거리 통과 시간이 현재 228초에서 40.9초로 줄어들 전망이다.

우회도로는 서북구 업성동~성거읍 송남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23호(4.4㎞)를 신설하는 것으로, 내년부터 사업이 추진된다. 또 다른 우회도로는 직산읍 상덕리(국도 1호선)~아산시 탕정면(지방도 624호) 구간 10.2㎞를 확장·포장하는 것이다. 이 도로가 확장되면 서해안 방면에서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나들목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국도 1호선을 우회하게 되고,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천안 서북구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 의원은 “개선 대책을 추진하는 데 3700억여원이 필요하며, 확장 대상 도로는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2016~2020년)에 포함시키고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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