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15년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에 박우성(58) 단국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장, 이훈구(64) 부여 혜성당한약방 원장, 이희준(40) 서산 아로니아 대표, 엄준형(45) 천안 영화테크 대표이사, 이용진(35) 충남 보치아 실업팀 선수 등 5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병원장은 지난 5월 발생한 메르스 확산을 막으려고 치료에 헌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 원장은 해마다 나눔의 쌀을 기탁하는 등 국내외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 대표는 3농혁신 특화사업에 참여해 아로니아 생산·가공산업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240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엄 대표이사는 자동차 핵심 부품을 개발해 매출·고용 창출 효과를 높였다. 또 이 선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다.
송인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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