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에 ‘국정반대’·서명지 갖춰
북카페·미용실 등 7일새 15호점
북카페·미용실 등 7일새 15호점
경기도 고양시민들이 ‘역사교과서 지킴이 가게’를 잇따라 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금지 입법청원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서고 있다. 서울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도 관심을 보여 역사교과서 지킴이 가게가 전국으로 번지게 될지 관심을 끈다.
역사교과서 지킴이 가게를 제안한 새정치민주연합 고양 덕양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8일 덕양구 행신동 음식점인 ‘은숙이네 돼지부속’ 1호점(사진)을 시작으로 북카페, 미용실, 부동산, 치킨집 등 1주일 새 15호점이 탄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킴이 가게들은 출입문에 “역사국정교과서 반대합니다”란 글귀와 함께 ‘역사교과서 국정화 금지 입법청원 서명처’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붙이고 서명용지를 비치해 가게 손님들이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1호점 주인 김은숙(54)씨는 “아이들이 배우는 역사교과서를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자발적으로 지킴이 가게에 참여했다. 손님들이 ‘이런 것은 꼭 해야 한다’며 호응해줄 때마다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지킴이 가게 아이디어를 처음 낸 문용식 덕양을 지역위원장은 “정부가 국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확정 고시를 강행했지만 우리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운동은 끝나지 않았다. 세계의 비웃음을 사는 이 문제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 계속 확장해가겠다. 우선 이달 안에 100호점까지 내고 중앙당에도 제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