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올해 영웅소방관에 충남 배기만 소방경

등록 2015-12-15 20:47

배기만 소방경. 사진 충남소방본부 제공
배기만 소방경. 사진 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소방본부 119 광역기동단 소속 배기만(49) 소방경이 15일 올해의 최고 영웅소방관 상을 받았다. 배 소방경은 이날 서울 용산소방서에서 열린 ‘2015년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전국 15개 시·도 소방관 3만여명 가운데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활동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1년 소방관이 된 그는 지난 1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휴대용 부탄가스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자 출동해 불길이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시설로 번지는 것을 막았으며, 3월에는 충남 홍성군의 아파트 화재 당시 질식 직전의 남성을 구조하는 등 충남의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큰 활약을 했다. 2011년에는 119 수상구조대장으로 근무하며 대천해수욕장 무사고 원년을 달성하는 등 23년 동안 4800여건의 재난 현장에 출동해 920명을 구조했다. 그는 “소방관이면 누구나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것이 당연한데 상을 받게 돼 죄송하다. 모든 소방관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 제복이 부끄럽지 않은 소방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영웅소방관상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려고 헌신한 모범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2006년부터 에쓰오일(S-OIL)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주는 상으로, 올해 10번째 영웅소방관을 시상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