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천박물관 ‘선사고대요리전’
옛날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 먹고 살았을까?
부산 복천박물관이 17일 오후 4시에 개막해 12월18일까지 ‘선사·고대의 요리’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특별전은 신석기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출토된 243점의 중요 유물을 통해 선사·고대인들은 어떤 종류의 음식재료를 어떻게 가공하고, 조리해 먹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계절성 요리, 쌀과 잡곡(선사시대) △신창동인과 늑도인의 밥상, 찜 조리, 신라인의 육식과 쇠솥(삼한·삼국시대) △진수성찬과 놋그릇(통일신라시대) △선사·고대의 취사방법 등 4개의 장르로 나눠, 시대별 음식재료, 조리도구, 식기 등의 특징과 음식문화의 변화과정을 소개한다.
토기 내면에 묻어 있는 음식물, 토기 등에 끓어 넘친 흔적, 도토리·조·쌀·밀 등의 각종 음식재료 등을 실제 유물을 통해 확인하고, 선사·고대인의 밥상과 현대인의 먹거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계기도 된다.
박물관 쪽은 전시기간 토요일마다 모두 5차례에 걸쳐 초등학생 관람객들을 위해 ‘내가 조리해보는 옛날 사람들의 요리’라는 체험행사를 열며, 21일에는 동래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선사·고대의 생업경제’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도 연다. (051)554-4264.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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