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당침술원은 ‘침·뜸’으로 유명한 무극보양뜸 국제연맹 총재 구당 김남수(101) 옹이 전남 장성군 구당침술원에서 16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무료 진료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김 옹은 토요일에는 팔과 어깨가 불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요일에는 허리디스크 등으로 인해 다리가 불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할 방침이다. 구당침술원은 사전 예약을 받지 않고 현장 접수순으로 진료할 계획이다. 김 옹은 매주 월요일 오전 ‘건강 나눔의 장’ 행사를 열어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뜸자리를 직접 알려주고 있다. 첫 행사는 지난 11일 열렸다.
김 옹은 일제강점기 침사 자격증을 땄으며, 한때 뜸까지 뜨는 것은 불법이라는 논란이 있었지만 2011년 헌법재판소는 “침사 자격만으로 뜸 시술을 하는 것은 사회통념상 용인할 수 있다”며 김 옹의 손을 들어줬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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