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자율형 공립고·일반고 합격자를 15일 오후 2시에 발표한다. 전형 대상자는 대전지역 중학교 출신자와 세종시의 금호중, 충남도의 반포중, 복수중, 추부중 출신 학생, 검정고시 합격자, 다른지역 중학교 졸업자 가운데 지원자 등 1만4631명이다.
시교육청은 각 중학교의 고입포털시스템을 통해 합격자를 발표하고, 학부모 휴대전화로도 전형 결과를 알려준다. 또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학교이름과 6자리 생년월일, 이름을 입력하면 합격 여부를 알 수 있다.
학교 배정은 오는 29일 오후 3시에 발표한다. 자율형 공립고와 일반고에 지원해 합격한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배정과 평준화배정에 의해 학교가 결정된다. 대전지역 자율형 공립고는 대전고, 충남고, 대전여고, 대전송촌고, 대전노은고 등 5개 학교이다. 불합격한 학생은 특성화고인 대전전자디자인고(djeh.hs.kr)의 추가 모집(2월15~16일)에 원서를 낼 수 있다.
충남도교육청도 이날 오후 2시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16학년도 천안 평준화지역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학교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도교육청은 지원 학생들의 내신성적(200점 만점), 선발고사 성적(90점 만점)을 더한 성적에 따라 5172명의 합격자를 가린뒤 학생들의 지망 순위에 따라 학교를 배정했다. 천안 평준화지역 고교에 배정받은 학생들은 18일 배정된 고교의 예비소집을 거쳐 20~22일 등록하고 3월에 입학하게 된다.
이심훈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배정 대상학생 가운데 1지망 학교 배정자는 4972명으로 96.13%이며, 2지망까지 누적 배정률은 98.47%(5093명), 3지망까지 배정률은 98.84%(5112명)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배정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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