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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부산시당 창당

등록 2016-01-26 21:35수정 2016-01-27 22:35

안철수 국회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이 부산시당을 창당했다.

국민의당은 26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한상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김현옥 부산 부산진구 의사회 회장과 김병원 경성대 교수를 공동 시당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김현옥 부산시당 위원장은 “기성 정당과 달리 침묵하는 다수의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새로운 정당이 되겠다.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시민의 명령을 받들어 시민적 요구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과 실천에 힘을 다하는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정당이 될 것을 부산시민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야권 연대를 하지 않으면 부산에서 야권 전체가 공멸할 수밖에 없다. 야권 후보가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하갑·을, 사상, 북강서갑·을 등에는 국민의당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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