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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죽향의 소리’ 배워보실래요?

등록 2016-02-01 20:05

중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대나무악기 오케스트라팀’. 사진 담양군청 제공
중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대나무악기 오케스트라팀’. 사진 담양군청 제공
담양군, 대금·소금·피리 무료강습
전남 담양군이 대나무 악기인 대금·소금·피리를 강습하고 있다. 담양군은 1일 “군민들이 대나무 악기를 연주할 수 있게 대금·소금·피리 등 3개 부문에 15명씩 모두 45명의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오는 12일까지 신청자를 받아 11개월 동안 담양문화원에서 강습을 진행한다. 악기별로 매주 두세 차례 오후 6시 반부터 두 시간씩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군은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 프로그램으로 대나무 악기 연주 강습을 하고 있다.

죽향인 담양은 2014년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사업 공모에서 ‘천년의 소리, 대피리고을 문화학교’가 선정된 뒤 3년째 강습을 펼쳐왔다. 강습은 초·중학교 21곳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과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담양문화원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강사진은 청산국악원 문성채 원장 등 국악 연주자들이 맡아 이끌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2년 전 중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대나무악기 오케스트라팀’이 만들어졌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세계대나무박람회 개막식 때 루마니아 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해 갈채를 받았다.

군 자치행정과 김미영씨는 “악기만 장만하면 초보라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습은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 진행한다”고 말했다. (061)380-3182.

안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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