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박물관은 2~12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 박물관 일원에서 ‘설 명절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박물관에 가면 연날리기를 비롯해 줄다리기, 그네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승경도놀이 등 14가지의 민속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전통 한복 입어보기와 소망글 달아보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으로 잊혀 가는 고향의 모습을 되새기게 한다. 특히 연휴 전 이틀 동안은 떡메를 쳐서 만든 인절미를 맛볼 수 있다. 농업박물관은 설 연휴에 계속 문을 열고 입장료와 체험료는 받지 않는다. (061)462-2796.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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