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지사화·바이어 지원사업 추진
국외 상품전시회에 250만원 지원
국외 상품전시회에 250만원 지원
충남도(chungnam.net)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함께 ‘해외 지사화 사업 및 바이어 찾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트라가 85개 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125개 무역관을 중소기업의 지사처럼 활용해 세계의 시장 정보를 얻고 판매처를 확대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충남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며, 충남 온라인 수출지원시스템(cntrade.kr)에 회원가입하고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1년 동안 무역관에서 수출 정보와 바이어 명단 등을 제공받는다. 도는 도내 기업의 국외 상품전시회, 바이어 초청 행사 등을 위해 무역관 별로 1회 행사비(400만원) 가운데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동순 충남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외 바이어를 만나고 시장 정보를 분석해 수출 영업을 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번 사업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경쟁력이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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