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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릉부릉~ 광주 시내버스 연비 개선 ‘파란불’

등록 2016-02-03 19:48

이달 100대에 친환경 절감장치
연료비 10% 절감…5월 전면 확대
광주시는 이달 중으로 시내버스 100대에 친환경 연료절감장치를 달아 한달 동안 시범적으로 운행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장치는 버스에 단말기를 달아 연료 분사량을 분석한 뒤 변속 전후의 엔진 효율을 계산해 최적의 변속 시점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만약 급출발과 급제동을 하면 경고음이 울린다. 시는 이 장치가 연료 과소비 운전 행태를 개선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5월부터 전체 시내버스 1041대에 도입할 방침이다. 박갑수 시 버스운영담당은 “이 장치가 광주지역 모든 시내버스에 장착되면 연료비의 6~10%를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내버스 연료비(335억원)를 기준으로 적용하면, 연간 20억~3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셈이다.

친환경 연료절감장치 도입엔 시 예산이 단 한푼도 들지 않는다. 기술 보유 업체가 무상으로 설치한 뒤 연료비 절감액 가운데 38%를 회수해 가는 방식으로 도입하기 때문이다. 절감액 중 50%는 시에 배분되고 버스업체도 12%를 받는 상생방안이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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