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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활짝 봄을 엽니다

등록 2016-03-03 21:36수정 2016-03-03 21:36

3일 대전 한남대에서 열린 ‘함께 사는 아시아 공동체’ 인문학 강좌 첫 강연에서 강구철 한남대 교양융복합대학장이 특강하고 있다. 사진 한남대, 연정국악원 제공
3일 대전 한남대에서 열린 ‘함께 사는 아시아 공동체’ 인문학 강좌 첫 강연에서 강구철 한남대 교양융복합대학장이 특강하고 있다. 사진 한남대, 연정국악원 제공
한남대 60돌기념 인문학 강좌 개강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5일부터
“포근한 감동” 토요상설 무대
인문학·국악 등 문화가 봄을 열었다.

대전 한남대 교양융복합대학은 3일 오후 4시 사범대학 심포지엄홀에서 강구철 학장의 ‘동양화인가, 한국화인가’ 강의를 시작으로 인문학 강좌 ‘함께 사는 아시아 공동체’의 문을 열었다.

한남대 개교 60돌을 기념한 강좌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상생을 주제로 6월16일까지 목요일마다 15차례 이어진다. 오는 10일 김조년 함석헌기념사업회 이사장이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하고, 17일에는 다카스기 노부야 김앤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이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제안한다. 24일에는 야나기마치 이사오 일본 게이오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공생의 관점에서 본 한일관계의 과거와 미래’를 짚어낸다. 4월7일 강연하는 궈딩핑 중국 푸단대 교수는 ‘한중일 협력의 동력과 전망’, 이어 21일에는 문정인 연세대 교수가 통일대박론의 허상과 실상을 분석한다. 박노자 오슬로대 교수, 인세반 유진벨재단 회장, 사토 요지 원아시아재단 이사장 등도 강단에 선다.

인문학 강좌를 준비한 이 대학 형진의 교수는 “광복 70년을 보냈지만 이웃나라와의 갈등, 한반도 분단 상황은 조금도 개선되지 않아 평화와 상생을 주제로 강좌를 준비했다. 학생·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 (042)629-8136.

대전시립연정국악원(koreamusic.go.kr)은 5일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대전 둔산동 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국악으로 전하는 포근한 감동’ 토요 상설무대를 연다. 5일 취타·절화·길타령을 길잡이 삼아 6월25일까지 17차례에 걸쳐 영산회상, 시조, 살풀이, 웃다리농악, 태평무, 가야금산조, 거문고산조 등 궁중음악·궁중무용·민속음악·민속무용 등 전통음악의 모든 장르를 무대에 올린다. 박의광 연정국악원장은 “누구나 쉽게 우리 음악을 이해하도록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하고, 대중성과 현대성이 돋보이는 창작음악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042)270-8583.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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