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철을 앞두고 전남에서 농기계 순회 수리반이 가동된다.
전남도는 7일부터 경운기·트랙터·관리기 등 봄철에 필요한 농기계를 무료로 고쳐주는 순회 수리를 시작했다. 수리반은 이날 해남·장흥·보성 등지에서 점검에 들어가, 다음달 1일까지 장성·무안·완도 등지를 찾아가는 등 16개 시·군에서 2~5일 동안 수리를 이어간다.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 아세아텍, 엘에스(LS)엠트론 등 제조업체의 전문 수리기사 7명이 참여한다.
일상적인 점검과 수리는 무료로 이뤄진다. 현장 수리가 어려워 전문업체에 맡기거나 주요 부품을 교체하면 실비를 내야 한다. 농기계를 다룰 때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법과 경미한 고장에 대비한 응급처치 요령도 배울 수 있다. (061)286-6340.
안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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