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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전에 학점 주는 시민강좌 충남은 15만명에 평생교육

등록 2016-03-08 20:54

대전연합교양대학 개강
도, 올해 교육계획 확정
대전과 충남에서 시민을 위한 다양한 강좌가 열린다. 대전은 수강 대학생에게 학점을 주고, 충남은 강좌 대상이 15만명이 넘는 방대한 규모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dile.or.kr, 원장 송용길)은 8일 오후 4시30분 진흥원 식장산홀(옛 충남도청 도민예식장)에서 권선택 대전시장, 임용철 대전대 총장 등 대전권 10개 대학 총장,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연합교양대학 개강식을 열고 2016학년도 1학기 강좌를 시작했다. 연합교양대학은 대전의 정체성을 일깨우는 ‘대전학’과 ‘인문학의 향기’를 비롯해 대학별 강좌인 ‘영화와 역사’(건양대, 김형곤 교수) ‘한국 사상의 이해’(김문준 건양대 교수) ‘도시와 나무’(서병기 배재대 교수) ‘인체와 건강’(백행운 을지대 교수) 등 모두 6과목이 개설됐다.

‘대전학’과 ‘인문학의 향기’는 최장문, 윤세병 교사와 남궁진 전 문화부 장관, 이혜강 인포그래픽 전문가 등이 특강하며 시민 누구나 청강할 수 있다. 이 강좌는 대전지역 10개 대학이 학점을 교류해 학생들이 수강하면 과목당 2학점을 인정받는다.

충남도는 이날 도청에서 평생교육협의회를 열어 올해 평생교육 진흥 시행 프로그램인 ‘배움의 숲·인재의 땅 충남행복발전소’ 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은 80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338억5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5만6179명에게 평생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뼈대다.

사업은 △생애주기별 인재 육성 △사각지대 없는 교육복지 지원 △시민 역량 확산 △역량 개발 △평생교육 기반 강화 등 주제별로 나눠졌다. 인재 육성은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과 청년 일자리 지원, 여성의 사회참여 지원, 시니어 인생이모작 지원 등 23개 사업으로 꾸려졌다. 교육복지는 한글교실 운영, 농어촌 주민 평생교육,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등 17개 사업이 포함됐으며, 시민 역량 확산은 충남학 활성화 사업, 직업역량 개발 부문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사업 등이 올랐다.

김환식 충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은 “평생학습은 사회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사회 통합을 위한 중요 요소이다. 충남도의 평생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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