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광양서 느끼는 러시아의 겨울

등록 2005-10-21 20:10수정 2005-10-21 20:10

포스코, 볼쇼이합창단 초청 공연
“깊어가는 가을 밤에 서정적인 슬라브 노래를 들으러 오세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4일 저녁 7시30분 전남 광양시 금호동 백운아트홀에서 러시아 볼쇼이합창단을 초청해 낭만적인 가을무대를 마련한다.

국제적으로 이름난 합창단의 공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평소 문화적인 갈증을 느껴온 전남 광양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볼쇼이합창단(지휘자 루드밀라 예르마코바)과 발랄라이카오케스트라(〃 빅토르 이바노프)의 단원 60여명은 슬라브 특유의 감성을 맛볼 수 잇는 20여곡의 노래와 연주로 무대를 꾸민다.

특히 널리 알려진 ‘검은 눈동자’, ‘백학’, ‘백만송이 장미’, ‘볼가강의 뱃노래’, ‘칼린카’ 따위 러시아곡들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양와이엠시에이합창단도 우정출연해 ‘고향의 노래’, ‘새야 새야 파랑새야’, ‘함께 하리라’등을 들려준다.

김종화 홍보팀 대리는 “포스코가 공연비를 부담해 주민한테 무료로 펼치는 공연”이라며 “오래남을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입소문이 나서 1046석이 비좁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볼쇼이합창단은 1928년 창단한 이래 70여년 동안 북방의 정서를 가다듬고 완벽한 화음을 선보이며 뉴욕 파리 런던 도쿄 등 세계 130여개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펼쳐왔다. (061)790-6030.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