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관급공사 자재·업자 동원 집 지은 ‘갑질 공무원’ 적발

등록 2016-03-09 19:43

전남지방경찰청은 9일 관급공사를 감독하는 지위를 이용해 건축자재를 빼돌리고 시공업자를 동원해서 자신의 원룸을 시공하게 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진도군청 공무원 이아무개(55·여·5급)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씨에게 부당이득을 제공한 시공업자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검거했다.

이씨는 2014년 12월 35억원을 들여 진도읍 동외리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1514㎡ 규모로 발주한 군 여성문화회관의 공사를 감독 업무를 맡고 있었다. 이씨는 지난해 6~8월 이 지위를 이용해 진도읍 성내리 군청 앞에 지상 3층, 연면적 478㎡로 짓던 자신의 원룸 공사 시공업자한테 요구해 시멘트 100포대(44만원어치)를 빼돌렸고, 도급업자한테는 9400만원짜리 원룸 형틀공사를 시세보다 낮은 7800만원에 시공하도록 을러 16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