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갑 선거구가 대전에서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의 최대 경선지역으로 떠올랐다. 이종인(53) 전 현대제철 전무이사와 최명길(55) 전 <문화방송>(MBC) 앵커가 유성구 분할에 따라 유성구갑 선거구의 예비후보로 변경 등록을 마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유성구갑 선거구의 더민주 예비후보는 두 후보와 윤기석(54) 전 대전발전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조승래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등 모두 4명이 본선 진출을 위한 경쟁을 하게 됐다. 이 예비후보는 “경제를 아는 정통 기업인 출신으로 잘사는 유성을 이끌겠다”고, 최 예비후보는 “유성의 행복특파원이 되어 대전의 가치, 유성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