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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들 위해 달린다…대학생 단체 ‘기부 마라톤’

등록 2016-03-25 13:29수정 2016-03-25 14:21

평화나비네트워크, 두번째 소녀상 건립 기금 마련 위해 개최
“마라톤을 통해 시민들이 위안부 문제에 더 관심 가졌으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단체인 ‘부산 평화나비네트워크’는 26일 오후 1시께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대학생,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 달리다, <평화나비:RUN> 이란 이름의 기부 마라톤을 연다.

이번 마라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시민한테 널리 알리고, 부산에 두 번째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금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마라톤 구간은 삼락습지 생태원에서 출발해 삼락생태공원을 한 바퀴 도는 7㎞다. 마라톤 3~4㎞ 구간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그린 그림이 전시되고, 도착 지점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나비문화제가 열린다. 참가비는 2만5000원이다.

최성훈 부산 평화나비네트워크 대표는 “시민들이 마라톤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산의 청소년·대학생·예술인들은 지난 1월부터 한-일 두 나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에 반대하는 뜻으로 동구 초량동 일본총영사관 앞에 부산의 두 번째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소녀상의 이름은 ‘미래 세대가 세우는 소녀상’이며 올해 광복절 전후로 세워질 예정이다. 부산의 첫 번째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1일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 세워졌다. 010-5680-9781.

부산/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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