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는 이 대학 해양과학공동연구소의 김은정(26·여·사진) 연구원이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14차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연차 학술회의에서 35살 미만의 젊은 과학자들에게 주는 최고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이 학술회의에서 〈수온 변화에 따른 다랑어 분포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 논문은 그가 2003년부터 적도 부근 태평양 해역에서 나는 우리나라 연승어업의 주 대상 어종인 다랑어의 어획량이 엘리뇨에 어떤 영향을 받는지 분석한 것이다.
그는 이 연구를 통해 적도 부근 태평양 해역의 다랑어는 수온이 상승하는 엘리뇨 기간 동안 수직적으로는 수심 300m 상당의 바다 깊은 곳에서 많이 잡히고, 수평적으로는 서쪽 해역일수록 어획량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부경대 자원생물학과에서 해양생물학을 전공한 그는 지난 8월 이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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