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정당투표용지 재검표
“수곡·명석면 투표지 섞어 집계”
“수곡·명석면 투표지 섞어 집계”
4·13 총선에서 정당투표(비례대표) 177표를 전부 새누리당이 득표한 것으로 나타나 개표 부정 논란이 일고 있는 경남 진주시 수곡면 사전투표와 관련해, 해당 선관위가 “사전투표 정당투표용지 개표 과정에서 담당 사무원 실수로 수곡면과 인근 명석면 투표용지를 섞어서 개표기에 넣는 바람에 일어난 문제”라고 밝혔다.
경남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진주시 수곡면(진주갑) 사전투표함의 정당투표 투표용지를 재검표한 뒤 이렇게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밤 개표 결과, 수곡면 사전투표 지역구 투표용지 170장엔 여러 후보들의 지지표가 섞여 있었으나, 정당투표용지 177장은 모두 새누리당 지지표였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이 아닌 정당을 찍은 이 지역 유권자들이 개표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날 재검표 결과, 수곡면 사전투표 정당투표용지에서 새누리당 지지표는 110표로 애초 집계(177표)보다 67표 줄었다. 줄어든 수만큼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정당 지지표가 나왔다. 반면, 명석면 사전투표 비례대표 투표의 애초 개표에서는 새누리당 지지표가 139표였으나 재검표에서는 이보다 67장 많은 206표였다. 늘어난 새누리당 지지표만큼 다른 정당 지지표가 줄었다.
진주시선관위는 수곡면과 명석면 각각의 사전투표 정당투표용지 집계는 잘못됐지만, 두 지역의 정당별 득표 합계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진주시선관위는 “투표소별 투표용지를 구분해서 개표해야 하는데, 사전투표 정당투표용지 개표 과정에서 담당 사무원 실수로 수곡면과 명석면 투표용지를 섞어서 개표기에 넣어 문제가 생겼다. 모든 사전투표용지에는 투표소별 투표관리관 도장이 찍혀 있기 때문에 재검표를 통해 수곡면과 명석면 투표용지를 구분해 재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진주/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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