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하룻동안 광주 지하철을 무료로 탈 수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오행원)는 25일 “광주시민의 날인 11월1일 화요일 오전 5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 지하철 1호선의 역사 14곳을 개방해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쪽은 “대중교통인 지하철의 친근성 편리성 필요성을 홍보하겠다”며 “평소 승객보다 2배 많은 6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요원 355명을 배치한다”고 덧붙였다.
공사 쪽은 또 이날 오후 2· 6시 상무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에서 러시아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뮈샤와 멕시코 마리아치 4인조가 특별공연하는 한시간 짜리 열차콘서트를 마련한다. 상무역과 금남로4가역에서도 퇴근시간 대에 인형극 통기타 포크송 등으로 꾸민 지하철 예술무대를 준비한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